[골닷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스웨덴-북아일랜드는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포커스를 두기보다 우리 자신에 포커스를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북아일랜드 전에 대한 아쉬움과 폴란드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벨파스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대해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넣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에게 모로코, 러시아 전처럼 창피를 당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경기장 안에서는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결과는 받아들여야하는 거고 그런 면에서 공부할 것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세밀해진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북아일랜드 두 팀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이 경기로 스웨덴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기 보다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 모두 강팀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우리에게 포커스를 뒀으면 좋겠다"며 "오늘 경기에 대해서도 영상 등을 보며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폴란드 전에 대해서는 "당연히 오늘 결과가 아쉽고 안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선수들 분위기도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폴란드 전이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가져오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