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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인스 “살라, 리버풀 떠나면 어리석은 일”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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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일) 06:35

                           

폴 인스 “살라, 리버풀 떠나면 어리석은 일”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폴 인스가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온 살라가 데뷔 첫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머이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시즌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까지 2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해 36골(리그 28골, 챔피언스리그 7골, FA컵 1골)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7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36골을 기록한 살라는 리버풀 선수 데뷔 시즌 최다골(2007/2008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 33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살라의 엄청난 활약 속에 세계 최고의 팀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살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폴 인스가 살라에게는 지금 리버풀이 가장 잘 맞는 팀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폴 인스는 “살라가 지금 리버풀을 떠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그는 현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팀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부터)제안을 받을 때마다 항상 힘들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무시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우리는 쿠티뉴와 수아레스가 떠나는 것을 봤다. 그러나 나는 살라가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리버풀은 많은 발전을 했다. 느리긴 하지만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 (리그)순위를 조금씩 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만약 살라가 구단에 남고 우리의 행보를 즐긴다면, 다음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살라는 리버풀 선수로는 4번째(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웬, 루이스 수아레스)로 4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하에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리고 이집트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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