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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활약’상하이, 톈진 3-0 제압…챔프전 2승 2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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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토) 19:00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상하이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하이는 20일 상하이 루완스타디움에서 열린 톈진과의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2)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내몰렸던 상하이. 하지만 이날 승리로 다시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김연경은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1세트 분위기를 선점한 건 상하이였다. 3-3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김연경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6-3으로 앞서나갔다. 톈진도 추격에 나섰다. 류사오퉁, 리잉잉 등이 점수를 올리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상하이도 두고만 보지는 않았다. 쩡춘레이, 양저우 등이 힘을 보태며 17-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상하이는 김연경의 득점과 함께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 초반 상하이는 3-0까지 앞서나갔지만 잠시 주춤한 사이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 때 김연경이 힘을 냈다.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팀에 10-6 리드를 안겼다. 여기에 쩡춘레이, 장이찬 등도 거들었다. 이에 힘입어 상하이는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톈진도 끈질겼다. 뒤를 바짝 쫓으며 압박해왔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건 상하이였다. 20점 고지에 선착한 상하이는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한층 팽팽해졌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세트 후반까지도 동점을 거듭하던 가운데 상하이가 힘을 냈다. 김연경과 상대범실을 묶어 21-18로 달아났다. 톈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1-20,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전은 쉽지 않았다. 고비 때마다 득점이 터지며 한 숨 돌린 상하이는 24-21로 달아나며 3-0 완승을 챙겼다.

 

사진_중국배구리그 제공



  2018-03-24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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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스으윽

2018.03.24 21:19:15

욘굥~ 가즈아~

소령(진) Jfla

이거 판다 살 사람 문의

2018.03.24 22:37:26

갓연경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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