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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매체, 'FA' 데 브리, 바르사 입성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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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토) 18:41

                           

伊 매체, 'FA' 데 브리, 바르사 입성 근접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라치오의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의 바르셀로나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각) 자유계약신분이 되는 데 브리가 인터 밀란의 러브콜 대신 바르셀로나 이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데 브리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역시 이적료가 들지 않는 만큼 데 브리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제의를 할 예정이다.



 



데 브리는 라치오와 네덜란드의 간판 수비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고, 라치오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유일한 변수는 부상이지만, 올 시즌에는 잦았던 부상에서 회복하며 29번의 리그 경기 중 27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데 브리의 라치오의 계약 기간은 이번 여름까지다. 재계약을 원했던 라치오와 달리, 데 브리의 반응이 미온했다. 이에 라치오 역시 시즌 후 데 브리를 자유계약신분으로 풀어줄 전망이다.



 



자연스레 데 브리 행보를 둘러싼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는 인테르였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으로 재미를 본 인테르는 미란다의 대체자 겸 로테이션 자원으로 데 브리를 점찍었다. 비교적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선수 측 반응이 미온하다. 데 브리를 원하는 인테르의 바람과 달리, 데 브리의 마음은 바르셀로나를 향해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여기에 아르투르의 이적 역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그레미우의 브라질 신성 아르투르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레미우측으로부터 우선 영입 협상권을 취득한 만큼, 옵션만 지급하면 이번 시즌 이후 곧바로 아르투르를 데려올 수 있다.



 



 



문제는 논EU(비EU 출신 선수)제도다. 아르투르가 온다면, 쿠티뉴와 파울리뉴 그리고 예리 미나 중 한 명은 아웃된다. 쿠티뉴의 경우 내년 초 포르투갈 국적 취득이 유력하지만, 그 전까지는 여전히 논EU 제도 탓에 네 선수 모두 운용이 불가능하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미나의 임대 이적이다. 미나의 이탈을 대비해 데 브리를 품는 연쇄이동이다. 그 사이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한다면, 미나를 임대 복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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