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3점슛 6방’ 전성현 “DB와 좋은 경기 하겠다”

일병 news1

조회 615

추천 0

2018.03.23 (금) 22:00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전성현의 외곽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성현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고비 때 마다 귀중한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KGC인삼공사 쪽으로 가져왔다.

 

전성현은 “(오)세근이 형 없이 우리끼리 한 발 더 뛰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너무 기쁘다. DB와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전성현은 1쿼터 3점슛 3개를 시도해 2개를 넣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2쿼터에는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전성현은 흔들리지 않고 후반에 3점슛 4개를 꽂았다. 그는 “1쿼터에 많이 힘들어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서 쉬었다. 2쿼터에는 에어볼이 오랜만에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다. (양)희종이 형과 코치님께서 괜찮으니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셔서 계속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은 1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전성현은 “코트에 희종이 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정신적으로도 팀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며 양희종을 치켜세웠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손맛을 자랑했던 전성현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원주 DB 두경민과의 외곽포 대결이 더욱 기대된다.  



  2018-03-23   조영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