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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챔프전 맞는 이정철-김종민 감독의 한 목소리 "뚜껑 열어봐야 알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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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8:44

                           



[더스파이크=김천/정고은 기자] 드디어 대망의 여자부 챔프전 1차전이 시작된다.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도로공사의 상대는 여섯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IBK기업은행. 전문가들은 이번 1차전에 따라 앞으로의 챔프전 윤곽도 드러날 것이라 전망했다. 과연 기선제압에 성공할 팀은 어디가 될까. 경기에 앞서 두 감독을 만나봤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1차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

오늘이 상당히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 상대와 정규리그 때 6번 싸웠다. 우리가 생각했던 부분이 잘 되면 좋은 경기할 것 같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장점으로 발휘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 기본적으로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하고 리시브가 잘 되어주면 그 외 것은 풀리지 않을까 생각 한다. 적극적으로 부딪쳐 볼 생각이다.

 

-체력적인 부분은 어떤가

분위기로 느끼기에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반응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계하는 부분이 있다면

상대는 거의 20일 가까이 경기를 하지 않았다. 경기 감각에서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감을 잡을 수 없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오랜 시간 쉬었다. 어떻게 훈련을 해왔나

흥국생명전 끝나고부터 주전들은 몸관리에 들어갔다. 일주일은 웨이트를 하면서 부상 선수들 회복에 초점을 뒀다. 그 이후 5일 정도는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나머지 시간들은 상대에 맞춰 준비를 해왔다.

 

-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는?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노장선수들이 있다고 하지만 챔프전은 긴장감이 다르다. 초반 치고 나간다면 괜찮지만 끌려가면 오늘 경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 이바나와 배유나 몸상태는?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많이 좋아졌다. 볼 때리는 거나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부상에서는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

 

-오늘 키플레이어를 꼽는다면

아무래도 우리 팀은 리시브가 중요하다. 임명옥과 문정원이 버텨야 한다. 그러면 다른 부분에서 큰 우려는 없다.

 

사진_더스파이크DB(신승규, 유용우 기자)



  2018-03-23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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