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도 무실점 행진…3이닝 5K 무실점

일병 news1

조회 377

추천 0

2018.03.23 (금) 16:37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류현진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가운데, 류현진이 재차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킨슬러는 먹힌 타구를 유도해내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두 타자에게도 재차 먹힌 타구를 유도해냈다. 하지만, 트라웃과 업튼의 타구가 중견수 앞으로 연거푸 떨어지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푸홀스를 2루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코자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처리하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류현진이 던진 몸쪽 꽉찬 속구에 꼼짝없이 당한 코자트다.
 
[2회]
 
2회에도 무실점 행진은 계속됐다. 수비 시프트의 도움을 받아 알버트 푸홀스를 2루 땅볼로 솎아낸 류현진은 잭 코자트에겐 빗맞은 안타를 허용, 아쉬움을 삼켰다. 후속타자 콜 칼훈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안드렐튼 시몬스에겐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계속된 루이스 발부에나와의 승부에선 볼넷을 헌납,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좌타자를 상대로 애를 먹는 모양새. 하지만, 마틴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했다. 2회까지 투구수는 36개. 
 
[1회]
 
 
경기 초반부터 훌륭했다. 1회 첫 타자 이안 킨슬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낸 류현진은 마이크 트라웃을 삼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실험 중인 커브를 던져 트라웃에게 시범경기 첫 삼진을 안겼다.
 
후속타자 저스틴 업튼도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0개.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