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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마무리 경험 있는 오승환, 오수나 대안 후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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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대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면서 토론토의 불펜진을 다뤘다. 부동의 마무리론 로베르토 오수나가 꼽혔다. 그러나 그가 부진할 경우, 라이언 테페라 혹은 오승환이 마무리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매체의 평가다.
 
MLB.com은 “오수나는 만 23세 불과한 어린 투수지만, 토론토 마무리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엘리트급 불펜 투수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해엔 10차례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평소답지 않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테페라는 지난해 셋업맨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그가 마무리를 맡을 수도 있다. 빅리그 마무리 경험이 있는 오승환도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6승 3패 평균자책 1.9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주전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부진을 틈타 마무리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엔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쳐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 4.10에 그쳤다. 올해엔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부진 설욕을 노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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