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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유탄' 바르가스, 결국 CIN행…웨이버 클레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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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엠스플뉴스]
 
케니스 바르가스(27)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로 향한다.
 
신시내티 구단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바르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면서 바르가스를 양도지명(DFA) 처리한 바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바르가스는 빅리그 4시즌 통산 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52 35홈런 116타점 OPS .748을 기록 중인 스위치히터다. 2014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6년엔 박병호와 주전 지명타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엔 1루수 겸 지명타자로 기회를 잡았지만,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53 11홈런 41타점 OPS .758에 그치며 자리를 사수하는 데 실패했다. 올겨울엔 미네소타가 ‘FA 1루수’ 로건 모리슨을 영입하면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고 결국, 미네소타를 떠나게 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에 오른 1루수 조이 보토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바르가스는 신시내티에서 대타 및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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