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LA 다저스)이 포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올 시범경기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14.29를 기록 중이다. 커브의 회전수를 늘리는 실험을 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엔 여러 차례 땅볼을 유도해내는 긍정적인 면모도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 내용은 표면적인 기록보다 좋았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정규시즌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 팀은 주전 멤버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만 관심을 끌던 류현진과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맞대결을 불발됐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제프 플레처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마이너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해 8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양 팀의 3월 23일 선발 라인업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맷 켐프(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로건 포사이드(3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오스틴 반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LA 에인절스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잭 코자트(3루수)-콜 칼훈(우익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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