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시즌 끝' 신진식 감독, “배울 점 많은 시즌이었다”

일병 news1

조회 1,797

추천 0

2018.03.23 (금) 16:37

                           

 



[더스파이크=대전/이현지 기자]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3차전을 끝으로 2017~2018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 패배를 당했다. 명가재건의 꿈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가 끝난 후 신진식 감독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 감독은 “2세트 역전을 허용하며 흐름을 뺏긴 게 컸다. 그렇지만 백업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심히 잘해줬다”라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분명 아쉬운 점도 있었다. 신진식 감독은 “경기 초반 박철우한테 더 공이 갔었어야 했는데 너무 타이스한테만 집중됐다. 황동일이 자잘한 범실이 생기면서 타이스가 타이밍을 못 잡았다.  곽승석의 서브 때 연속으로 점수를 내준 것도 컸다”라고 3차전을 돌아봤다.

 

올 시즌 처음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은 신진식 감독은 이번 시즌을 “배울 점이 많았던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비시즌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보완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삼성화재에서 2년 동안 활약했던 타이스와도 작별하게 됐다. 신 감독은  “타이스가 이번 시즌 서브에서 재미를 본 것 같다. 다음에 또 트라이아웃에 나온다면 다시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다”라며 아쉬움 섞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3-22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