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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리시브 잘 되면 걱정할 것 없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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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더스파이크=대전/이현지 기자] 신진식 감독이 챔피언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삼성화재가 홈경기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1차전을 선점하면서 우위를 잡은 듯 했으나 2차전에서 타이스의 성공률이 떨어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신진식 감독은 2차전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2차전에서 끝내고자하는 욕심이 많았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명가재건을 노리는 삼성화재. 챔프전을 향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신진식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차전 패배 후 심리적인 부담감은 없는가.

 

큰 부담감은 없다. 당시 타이스가 초반에 안 풀리면서 힘든 경기를 했었다. 그런 부분 빼고는 우리가 밀릴 게 없다. 리시브 라인이 잘 버텨주고 타이스와 박철우가 잘 때려준다면 걱정 없다.

 

▲21일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가.

쉬는 데 집중했다. 주전 선수 대부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루 더 훈련한다고 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건 아니다. 마음가짐과 정신력이 중요하다. 정신적으로 얼마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황동일의 세트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황동일과 어떤 대화 나눴는가.

 

하던 대로 하라고 말했다. 세트가 흔들렸던 건 타이스의 요구 사항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지난 경기 끝나고 타이스와도 대화를 나눴다. 

 

▲오늘 경기 승부처를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리시브다. 대한항공이 경기 내내 강한 서브를 넣진 않을 것이다. 우리가 상대 틈을 노린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3-22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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