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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이카르디, 대표팀 승선 실패한 이유

이등병 SoccerNews

조회 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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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05:08

                           

디발라-이카르디, 대표팀 승선 실패한 이유



삼파올리 감독이 직접 밝힌 디발라와 이카르디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탈락 이유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란히 최정상급 골잡이로 거듭난 파울로 디발라(24)와 마우로 이카르디(25)가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이유가 공개됐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오는 24일(한국시각)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현지 언론과 마주했다. 이날 화두는 이번 평가전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서 유벤투스 공격수 디발라와 인테르 공격수 이카르디가 제외된 점이었다. 올 시즌에도 디발라는 21골(이하 컵대회 포함), 이카르디는 22골로 빼어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사실상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발표되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대표팀 일정인 이달 평가전에서 제외되며 본선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디발라와 이카르디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게 전혀 예상되지 않은 결과라고 볼 수는 없다. 디발라는 지난 2015년부터 줄곧 아르헨티나의 부름을 받았으나 12경기에 출전해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이카르디는 출전 횟수가 4경기로 적은 데다 디발라와 마찬가지로 득점 기록은 없다. 삼파올리 감독은 이 둘 대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을 주축 공격수로 선발했고, 이 외에는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자국 리그 선수인 크리스티안 파본(보카 주니어스), 로타로 마르티네스(라싱)를 발탁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파울로(디발라)를 우리 팀 구상에 포함하는 건 복잡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울로를 차출했을 때 그의 경기력을 개선할 수 없었다. 이번에 발탁한 선수들이 그보다 더 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파울로를 다시 불러 그의 경기력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일단은 다른 공격수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파올리 감독은 "이카르디는 인테르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최적의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부터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어쩌면 이카르디가 대표팀에 적응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를 아예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지는 않겠지만, 나는 효과적인 조합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달 말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을 상대한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월드컵 D조에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와 함께 포함됐다.

댓글 2

탈영 역배찾아삼만리

욕심부리다 거덜난다

2018.03.23 07:30:15

디마리아는 도대체 왜 쓰는지 모르겠다 발재간도 예전만치 못하드만 몸은 어찌 더 유리가 된거같고

병장 우루루루루루

2018.03.23 07:48:27

디마리아 지금 파생에서 날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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