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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의 작별 인사 "위대함도 끝이 있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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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04:01

                           

즐라탄의 작별 인사 위대함도 끝이 있다



끝내 맨유와 결별 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사의 일부 뒤로하고 떠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3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맨유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모든 위대한 것들에도 끝이 있다. 맨유에서 환상적인 두 시즌을 장식한 지금이 다음 행선지로 갈 시기다. 구단과 팬, 팀, 감독, 스태프, 그리고 내 역사의 일부가 되어준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후 맨유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의 모두가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이 이룬 업적을 고맙게 여기고 있다.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지난 2016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풀린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8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유가 리그컵과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막바지에 무릎 부상을 당해 무려 8개월간 실전을 소화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맨유는 작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계약 연장을 맺으며 선수를 배려해줬다. 다만 그는 무릎 통증이 가시지 않아 올 시즌 맨유에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다음 행선지로는 북미프로축구 MLS 명문 LA 갤럭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대다수 미국과 잉글랜드 언론은 현재 나란히 그가 갤럭시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3 12:21:01

간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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