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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찾은 우리카드 한성정, “다시 대학생 된 기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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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목) 16:22

수정 1

수정일 2018.03.22 (목) 16:25

                           

[더스파이크=홍익대체육관/이광준 기자] “감회가 새롭네요.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우리카드 한성정이 22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전국대학배구리그 개막전, 홍익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간 경기 현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전, 말끔한 사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한성정을 만났다. 그는 “박종찬 (홍익대) 감독님, 친구들과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찾았다. 여기 오니 다시 대학생이 된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팀 휴가를 맞아 찾게 됐다. 4월 5일까지 휴가다. 친구들에게는 온다고 미리 말해뒀다. 감독님께는 아직 인사를 안 드렸다. 경기 끝난 뒤에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 대학교 3학년 신분으로 참가한 한성정은 이제 4학년이 된다. 엄밀히 말하면 아직 대학생인 셈. 한성정은 “휴가인 만큼 틈틈이 수업을 들어 졸업 요건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한성정 소속팀 우리카드는 전임 김상우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갑작스레 팀을 떠난 상황이다. 한성정은 “선수들 모두가 전혀 몰랐다. 감독님께서 그만두셨다는 기사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새로 올 감독님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아마도 휴가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하면 새 감독님이 누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모교 찾은 우리카드 한성정, “다시 대학생 된 기분”



 



대학 시절 팀 주포로 활약하며 홍익대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한성정. 198cm 장신에 공수 모두 되는 전천후 윙스파이커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 선택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대학 시절 얻었던 발목 부상으로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한성정은 “신인 패기로 도전한 시즌이었는데 프로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질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지금은 몸 상태가 정말 좋다. 비시즌 동안 준비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은 꼭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03-22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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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3.22 19:18:31

이 듣보는 누구냐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3.22 21:28:45

실력은 돌아가면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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