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무릎 부상' WSH 머피 "개막전 출전은 힘들 듯"

일병 news1

조회 451

추천 0

2018.03.22 (목) 10:22

                           


 
[엠스플뉴스]
 
무릎 부상 이후 재활 중인 다니얼 머피(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10월 우측 무릎 미세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머피를 만나 그의 몸 상태를 물었다. 그리고 머피는 “내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건 합리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를 떠나 워싱턴에 입단한 머피는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타자로 거듭났다. 워싱턴 이적 이후 2년 연속 실버 슬러거, 올스타(2016~2017)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말엔 우측 무릎 연골 괴사 조직 제거 및 미세 골절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최근 며칠 사이엔 수비 훈련까지 소화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재활 과정도 순조롭다. 단, 머피는 올해 시범경기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타격감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따라서 정규시즌이 개막하더라도 잠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재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머피는 “여느 선수들이 그런 것처럼 내 생각보단 복귀가 좀 늦춰질 것 같다”며 “미세 골절 수술을 처음 받은 탓에 복귀 시기를 확정하기 힘들다. 비슷한 과정을 거친 동료들과도 대화를 나눴지만, 개인별 재활 속도와 부상 정도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피는 “개인적인 생각엔 복귀 시기는 나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고 재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은 머피의 이탈을 대비해 윌머 디포 혹은 하위 켄드릭을 2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2 12:40:52

머피이!!!!!!!!!!!!머피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