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 PO] 모처럼 한국 찾은 스티브 영 코치 “KGC, 우승 도전할 만해”

일병 news1

조회 579

추천 0

2018.03.22 (목) 07:22

                           



[점프볼=강현지 기자] KGC인삼공사 첫 우승을 함께한 스티브 영 코치(68)가 안양을 찾았다.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익숙한 얼굴이 경기장을 찾았다. 바로 2010년 안양 KGC인삼공사의 코치로 선임돼 이상범 감독(현 원주 DB 감독)과 두 시즌 간 함께한 스티브 영 코치다.

 

2010년 KGC인삼공사 코치로 KBL과 인연을 맺은 영 코치는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의 첫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2013-2014시즌에는 서울 삼성, 2014-2015시즌에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한국에는 3년 만에 찾았다는 스티브 영 코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동기로는 “최근 (사우디에서)시즌이 끝났는데, 지인들도 만나고, 개인적인 볼일을 보러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처럼 안양 경기장을 찾은 그는 “와서 직접 보니깐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도전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을 지켜보며 영 코치는 “(11-12시즌 KGC인삼공사에 있었던) 김태술, 박찬희, 이정현 등이 빠져나간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강팀인 것 같지만, 첫 우승을 했을 때가 더 강팀인 것 같다”며 호쾌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디펜딩챔피언에 도전하는 KGC인삼공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KBL과 한국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오)세근이가 뛰고, 안 뛰고 차이가 큰 것 같은데, 발목 부상이 심하지만 않다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본 뒤 23일 출국한다”고 알렸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에게 101-80으로 승리,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로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03-22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2 09:55:50

포스보 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