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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통합 6연패] ‘우승 주역’ 어천와, “위성우 감독님 덕에 성장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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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23:00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우리은행의 우승 주역 중 하나는 나탈리 어천와다. 우리은행은 올시즌 외국선수로 고민이 많았다. 시즌 전부터 티나아 하킨스, 쉐키나 스트릭렌이 부상으로 합류 불발. 아이샤 서덜랜드는 기량 미달로 교체됐다. 챔프전을 앞두고는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해 앰버 해리스로 교체됐다.

한 시즌 내내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켜준 외국선수는 어천와였다. 어천와는 정규리그 34경기를 뛰고 평균 16.24점 1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챔프전에서도 투지 넘치게 골밑을 지켰다. 21일 청주에서 열린 챔프전 3차전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선 1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도 75-57로 이기고 통합 6연패를 찾지했다.

어천와는 통합우승 직후 “우리은행에서 훈련을 열심히 했다. 다른 선수들과 코치진 등 많은 이들과 성공을 공휴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에 대해선 “항상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알려주신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시즌을 달려왔고, 우승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에서 함께 뛰었던 김정은과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은은 올시즌에 앞서 FA로 KEB하나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올시즌 한을 풀었다.

어천와는 “김정은과 매 경기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은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니 더 열심히, 집중하며 뛰자고 했다. 결과가 좋아 기분이 좋다. 김정은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3-21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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