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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반전은 없었다’ IBK, 현대건설 제압하고 6연속 챔프전 진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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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22:22

수정 4

수정일 2018.03.21 (수) 22:45

                           

 



[PO3] ‘반전은 없었다’ IBK, 현대건설 제압하고 6연속 챔프전 진출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잡고 6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이하 IBK)은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0(25-19, 25-17, 26-24)으로 승리했다.



 



총 3전 2선승제로 실시되는 여자부 플레이오프. 이번 승리로 IB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지난 다섯 시즌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IBK는 6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대다수 평가는 IBK 우세를 점쳤다. 객관적인 전력, 팀 분위기 상 IBK가 훨씬 앞선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현대건설 새 외인 소냐가 좀처럼 한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컸다.



 



IBK는 1차전을 3-0 완승했지만 2차전에서 외인 소냐를 제외하는 강수를 둔 현대건설에 패했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다소 쳐졌다. 그러나 IBK가 가진 플레이오프 DNA는 살아 있었다. 이번 3차전, 상대에 대한 완벽한 분석으로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홈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 100% 챔프전 진출’ 공식이 이어졌다.



 



IBK 외인 메디가 30득점으로 단연 돋보였다. 메디는 2차전보다 더 살아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뒤이어 김희진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희진은 2차전 공격성공률 20%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번 경기 65% 성공률을 기록하며 결정력을 발휘했다.



 



 



[PO3] ‘반전은 없었다’ IBK, 현대건설 제압하고 6연속 챔프전 진출



 



1세트 초반은 현대건설이 먼저 달아났다. 황민경-황연주가 중심이 돼 15-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IBK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메디 연속 서브에이스, 김미연-김희진 블로킹 등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메디와 김희진이 끝까지 활약한 IBK가 25-19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IBK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외인 메디가 물오른 감각을 뽐내며 18-10 큰 차이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IBK가 여유 있는 경기운영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몇 차례 기회에서 범실이 나오며 아쉬움을 샀다. IBK가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이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상대 메디 공격을 버텨냈다. 세트 후반 들어 IBK가 무섭게 추격에 나섰다. IBK는 김희진 연속득점으로 21-21 점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24-24 상황에서 IBK 김미연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한 점 추가했다. 이어 상대 범실이 나오며 26-24 IBK가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3-21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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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22 2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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