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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우승후보’ 용인대, 단국대 꺾고 2연승 행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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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19:22

                           



[점프볼=민준구 기자] ‘우승후보’ 용인대가 단국대를 꺾고 대학리그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용인대는 21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용인대는 최선화(174cm, F)가 3점슛 3개 포함 25득점 5리바운드 7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희진(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해지(16득점 8리바운드)도 2연승에 일조했다.

단국대는 끝까지 잘 싸웠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조서희(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한선영(18득점 5리바운드)은 제 몫을 다해줬다.

3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두 팀의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결정 됐다. 용인대는 단국대의 실책을 연거푸 속공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균형이 깨진 상황 속에서 단국대는 한선영(163cm, G)의 3점슛으로 재추격 했으나,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광주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힌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함 그 자체였다. 결과는 용인대의 승리였지만, 단국대의 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다 잘했던 단국대는 막판 집중력 부족과 함께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을 보이며 접전 끝에 패했다. 47%(7/15)의 자유투 성공률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는 없다. 앞으로 단국대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개막전에서 광주대를 꺾은 용인대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경기 결과> 

용인대 71(16-18, 21-19, 20-17, 14-10)64 단국대

용인대

최선화 25득점 5리바운드 7스틸

김해지 16득점 8리바운드 3블록

김희진 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단국대 

조서희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선영 18득점 5리바운드

이명관 1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3-2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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