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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한유미 스타팅, 선수들 컨디션 좋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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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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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3.21 (수) 18:47

                           

[PO3]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한유미 스타팅, 선수들 컨디션 좋다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이도희 감독이 플레이오프 마지막 3차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에 앞서 “지난 휴일 간 선수들 회복에 집중했다. 경기 전 컨디션 나쁘지 않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감독은 지난 2차전 활약했던 한유미를 선발로 내세울 것을 밝혔다. “이번 경기 역시 국내 선수들 위주로 갈 것이다. 한유미를 스타팅으로 내보내고 체력, 리시브를 고려해 고유민과 나눠 뛰게 하겠다.”



 



지난 1차전 부진을 딛고 2차전 19득점으로 활약했던 양효진에 대해서는 “1차전 때는 세터 이다영이 어린 선수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양효진과 호흡이 맞지 않았는데 2차전부터 그 부분 조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효진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세터 이다영은 눈물을 흘렸다. 이 감독은 “시즌 후반부 연패가 길어졌다. (이다영이) 패배를 본인 탓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기고 싶었는데 좋아서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도희 감독은 작전타임 때 선수들을 다그치지 않고 독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 같아 가급적이면 독려를 하고 있다.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 더 소득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2018-03-21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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