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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우완 알렉스 콥과 계약…4년 6,000만 달러 규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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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09:22

                           


 
[엠스플뉴스]
 
FA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둥지를 틀었다.
 
MLB.com에서 볼티모어를 담당하는 브리타니 지롤리 기자는 21일 (이하 한국시간)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이 전한 소식을 인용해 "볼티모어가 콥과 4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하는 MLB.com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다. 
 
이번 스프링 캠프 기간 투수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던 볼티모어가 콥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며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해당 계약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여러 소식통은 MLB.com에 볼티모어가 콥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있었고 양측 협상도 상당히 진전됐다고 귀뜸해줬다.
 
그동안 볼티모어가 콥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우발도 히메네즈에게 4년 계약을 안긴 이래 FA 선발 투수에게 3년 이상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걸 주저해왔다.
 
그럼에도 선발진 강화는 볼티모어가 풀어야 할 과제였다. 2017시즌 볼티모어 선발진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적은 84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 자책점도 5.70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했다. 
 
콥이 합류하면서 딜런 번디, 케빈 가우스먼, 앤드류 캐쉬너, 크리스 틸먼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 미겔 카스트로,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이제 불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콥은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팀과 상대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 부분이 볼티모어와 계약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
 
한편, 2017년 콥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해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선수 생활 통틀어 가장 많은 179.1이닝을 던진 콥은 12승 10패 평균 자책점 3.66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정종민 엠스플뉴스 번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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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1 12:51:59

642억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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