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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곽승석-정지석이 밝힌 2차전 승인은 ‘서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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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09:00

수정 2

수정일 2018.03.21 (수) 09:05

                           

[PO2] 곽승석-정지석이 밝힌 2차전 승인은 ‘서브’



 



[더스파이크=인천/홍유진 기자] 하루를 쉬고 20일 다시 맞붙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던 대한항공이 2차전에선 3-1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 곽승석, 정지석은 이렇게 흐름을 반전시킨 이유에 대해 똑같이 서브를 꼽았다. 두 선수는 2차전에서 서브로만 각각 4득점씩 올렸다.



 



이날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서브 득점은 13-6. 숫자에서 보듯 대한항공이 상대를 압도했다. 곽승석(17득점, 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과 정지석(12득점, 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이 ‘강서브’를 앞세워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PO2] 곽승석-정지석이 밝힌 2차전 승인은 ‘서브’



 



 



정지석은 “감독님이 서브에 대한 주문을 많이 하셨다”라고 밝혔다. 1세트 초반, 상대에게 연속으로 공격을 막힌 정지석. “서브범실마저 하면 안 되겠다는 압박감으로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서 오히려 더 좋은 서브가 나온 것 아닌가 싶다”라고 서브 비결을 말했다.



 



곽승석은 “우리 팀 서브가 강하다. 범실도 많지만 서브득점이 많이 나와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1차전에 비해 서브가 잘 들어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2세트에는 서브 득점을 한 점도 올리지 못했고, 팀이 잠시 흔들리며 세트를 내줬다. 이에 대해 정지석은 “많이 흔들렸다. 중요한 경기인데 풀리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곽승석은 “수비를 하고 점수를 내야 할 때 내지 못했던 것이 2세트를 내준 원인”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 리시브를 부담한다. 2차전 점유율이 곽승석 31.58%, 정지석 35.53%였다. 이에 대한 두 선수의 반응은 달랐다. 정지석은 “단기전에서는 상대도, 우리도 서브를 강하게 쳤다. 우리 팀이 리시브가 좋은 팀인데, 상대가 강서브를 넣으니까 우리도 부담감이 있다”라고 부담감을 밝혔다. 반면 곽승석은 “부담감이랄 건 없다. 시즌 내내 했으니까. 어차피 공이 나에게 많이 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승부는 대전 3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두 선수 모두 “끝까지 왔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챔피언결정전 티켓의 주인이 가려질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22일 오후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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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1 12:52:21

섭듟ㅅ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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