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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6득점’ 상하이, 톈진에 1-3패…챔프전 1승 2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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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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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3.21 (수) 00:44

                           

‘김연경 16득점’ 상하이, 톈진에 1-3패…챔프전 1승 2패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상하이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20일 톈진인민체육관에서 열린 톈진과의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1, 16-25, 25-27, 22-25)으로 패했다.



 



이날 상하이는 선수들 간 호흡에서 엇박자가 나며 유기적인 움직임을 살리지 못했다.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상하이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1세트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상하이. 하지만 2세트부터 톈진의 서브와 블로킹이 살아났다. 이에 힘입어 톈진은 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반면 상하이는 리시브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그러자 토스도 흔들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톈진은 리잉잉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이뤄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2세트는 톈진이 가져갔다.



 



3세트 초반도 쉽지는 않았다.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다. 이에 상하이 벤치는 주전 세터 미양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수용이 들어온 뒤부터 상하이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차츰 차츰 점수 차를 좁힌 상하이는 세트 후반 22-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건 톈진이었다. 듀스 끝에 25-25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3세트도 차지했다.



 



4세트 상하이는 심기일전했다. 하지만 상대의 기세를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톈진은 4세트마저 따내며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상하이와 톈진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오는 24일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중국배구리그



  2018-03-21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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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1 07:39:50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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