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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伊, 포기하고 아르헨 택했는데.."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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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수) 00:14

                           

이카르디, 伊, 포기하고 아르헨 택했는데..



"이탈리아 대표팀에 갈 수 있었지만,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인터 밀란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아주리 군단의 러브콜을 거절한 사실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재입성을 공개적으로 구애한 셈이다.



 



이카르디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의 '아스'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그리고 삼프도리아에서 뛰었을 당시,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소집됐다. 그러나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위해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 역시 러브콜을 보냈다. 그들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나는) 늘 아르헨티나 대표팀만을 위해 뛰고 싶었다. 그리고 해냈다. 쉽지 않았지만, 목표를 성취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전에는 이탈리아와 그리고 28일 오전에는 스페인을 상대한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명단에는 이카르디의 이름이 빠졌다. 이카르디뿐 아니라 디발라 역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상이다. 최근까지 이카르디는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주 열린 나폴리전을 통해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삼프도리아전에서 네 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이미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이후였다. 



 



이는 디발라도 마찬가지다. 디발라 역시 부상으로 신음했고, 토트넘 홋스퍼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부활의 전주곡을 알렸다. 실력보다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3월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공격진은 리오넬 메시를 주축으로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앙헬 코레아 그리고 크리스티안 파본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탱고 군단 공격진에 선발됐다. 앞서 말한 세 순서의 경우 부상만 없다면 월드컵 입성이 유력하다. 나머지 세 선수는 실험용으로 발탁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카르디의 잠재적인 경쟁자는 마르티네스다. 라싱 소속의 마르티네스는 지난 해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생애 첫 A팀 입성에 성공했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이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면, 이카르디의 입지 역시 위험해진다. 인테르에서는 최고의 주포지만 이카르디는 아직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 점 역시 불안 요소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21 07:40:20

이테리갔으면 닥주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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