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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대한항공을 끌어올린 힘, ‘서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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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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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3.20 (화) 22:47

                           

[PO2] 대한항공을 끌어올린 힘, ‘서브’



 



[더스파이크=인천/홍유진 기자] 서브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화재와 대결에서 3-1(25-18, 23-25, 25-18, 26-24)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대한항공. 2차전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홈 팬들 앞에서 강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었다.



[PO2] 대한항공을 끌어올린 힘, ‘서브’



지난 1차전은 가스파리니(공격 성공률 31.82%)의 부진이 뼈아팠다. 경기 전 박기원 감독은 가스파리니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큰 공격은 가스파리니가 해 주어야 하기 때문. 그 덕분에 2차전에서는 가스파리니가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부담감을 이겨낸 가스파리니는 서브, 블로킹, 공격 모두에서 활약했다. 서브 3개, 블로킹 4개, 후위 9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올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하이볼 처리도 완벽했다.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며 부활했다.



 



서브가 승리의 열쇠였다. 모든 선수가 강한 서브를 구사하며 대한항공은 서브 13득점을 올렸다. 서브 6개의 삼성화재를 완벽히 압도했다.



 



2세트 서브 범실이 늘어나며 세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3세트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결과 다시 서브가 터지며 극복했다.



[PO2] 대한항공을 끌어올린 힘, ‘서브’



한선수는 좌, 우, 중앙을 고르게 활용하는 과감한 세트를 선보였다. 곽승석 17득점(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 정지석 12득점(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 진성태 12득점(서브 1개, 블로킹 4개 포함)으로 국내 선수들이 가스파리니 뒤를 든든히 지원했다.



 



승부는 3차전으로 간다. 오는 22일 목요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운명을 건 양 팀의 승부가 펼쳐진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3-20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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