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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아쉬운 패배’ 단국대 석승호 감독 “마지막 집중력 아쉬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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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19:44

                           



[점프볼=안암/김찬홍 기자] 말 그대로 아쉬운 패배였다. 종료 29초를 남기고 동점(72-72)을 만들었나 결정적인 자유투 실점과 턴오버로 아쉽게 패배했다.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 원정 경기서 72-73,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패배했지만 권시현이 28점, 윤원상이 21점을 기록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경기 후,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웠다. 39분을 잘해주고 마지막 1분이 아쉬웠다.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하지만 경기 내내 계속 뛰다보니 마지막 체력이 아쉬웠다. 고려대 전현우에게 외곽을 준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잘해줬지만 선수들에게 이기고 나가는 집중력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총평을 내렸다.

 

경기에 앞서 석승호 감독은 “리바운드서 10개 이상 벌어지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3쿼터까지 리바운드를 7개 뒤진 단국대는 4쿼터에 체력적인 부분서 아쉬움을 노출하며 42-28, 리바운드서 열세를 보였다.

 

석 감독은 “4쿼터에 많이 빼앗기기 했지만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을 뿐이다. 4쿼터까지 정말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위로를 건냈다.

 

이번 경기서 단국대의 팀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석 감독은 “팀플레이가 잘 돌아갔다. 선수들이 위기에서도 팀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잘 풀어갔다.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비록 패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인 단국대는 26일 경희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석승호 감독은 “비록 패배했으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지금과 같이 한 경기에 집중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2018-03-20   김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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