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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고려대 서동철 감독 “단국대 가드진의 경쟁력을 확인한 경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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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19:44

                           



[점프볼=서울/최권우 기자] “외곽에서 단국대 가드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고려대학교는 13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 속에 거둔 진땀승이었다. 하지만 승리에도 고려대 서동철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단국대학교 가드진이 외곽에서 본인의 경기력을 100% 보여준 경기다. 우리 선수들도 의지를 보이며 경기에 나섰지만 초반에 앞선 경쟁력에서 밀린 게 고전한 원인”라며 단국대학교 선수단을 칭찬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서 감독은 “전반에만 공격 리바운드를 7개나 허용했다. 높이에서의 우위를 살려야 하는 입장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 되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날 승부처였던 4쿼터에 주전 센터인 박정현 대신 신입생 하윤기를 투입했다. 하윤기는 이날 14득점 15리바운드 4블락을 기록하며 서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서 감독은 “하윤기가 박정현보다 컨디션이 좋았다. 전반을 보면서 (박)정현이가 의욕이 앞선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비적인 면이나 팀플레이를 위해서라도 (하)윤기의 투입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며 하윤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질주한 고려대. 하지만 서동철 감독은 경기력에 불만족스러워 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빠른 가드진들을 위주로 경기를 펼치는 팀들을 만나면 유독 고전하는 것 같다. 미스매치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날쌘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보완하는 게 숙제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2018-03-20   최권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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