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야구 불모지’ 유럽에서 메이저리그 최대 라이벌 매치를 볼 수 있을까.
 
미국 ‘CBS 스포츠’는 3월 20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정규시즌 2경기를 영국에서 치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합의가 임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직 세부사항은 조율 중이지만, 장소는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이 될 공산이 크다. 시기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난 2019년 6월 29일과 30일이 유력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두 달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하길 바라고 있다.
 
만일 이 경기가 성사된다면, 유럽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첫 번째 경기가 된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야구 세계화를 위해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