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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NC-한화 정범모<->윤호솔 1:1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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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화) 10:00

                           
[엠스플 Inside] NC-한화 정범모<->윤호솔 1:1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정범모를 영입해 포수 뎁스를 강화했고, 한화는 우선지명 출신 유망주 윤호솔을 영입했다.
 
NC와 한화는 3월 20일 “포수 정범모와 투수 윤호솔을 1:1로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17일과 18일 대전에서 열린 시범경기 기간 두 구단이 교감을 나눈 끝에 성사됐다. NC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경험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 선수는 1군 무대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과 함께 공격력 등 다양한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태군이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새로운 주전 포수를 찾는 중이다. 주전 포수로 신진호를 낙점하긴 했지만 아직 풀타임 1군 경험이 부족하다. NC 다이노스 유영준 단장은 “정범모가 우리 팀에서 잘 적응한다면 잠재된 가능성을 꽃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된 정범모는 프로 13년차로 1군에서 333경기에 출장했다.
 
[엠스플 Inside] NC-한화 정범모<->윤호솔 1:1 트레이드

 
한편 한화가 영입한 윤호솔(윤형배)은 천안북일고 에이스 출신으로 2013 신인드래프트 우선지명으로 NC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계약금 5억원을 받는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입단했지만, 입단 2년 만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팔꿈치 통증이 재발해 지난해 9월 같은 부위 재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엔 NC 재활군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해 왔다. 다행히 두번째 수술 결과가 성공적이라 재활을 마친 뒤엔 마운드 복귀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NC에서 예상한 마운드 복귀 시점은 2018년 시즌 말이다. 
 
NC에 합류한 정범모는 20일 오후 5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에 합류한 윤호솔은 재활군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전망이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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