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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커리 맹활약 한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공동 1위 등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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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21:02

                           

단타스·커리 맹활약 한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공동 1위 등극



 



[점프볼=민준구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와 모니크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은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고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을 79-60으로 꺾고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단타스(23득점 8리바운드)와 박지수(4득점 15리바운드 3블록)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커리(20득점 6리바운드)와 김보미(11득점 3리바운드)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삼성생명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주포 엘리사 토마스가 전반에 3득점에 그치며 부진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KB스타즈이 초반 공세가 매서웠다. 심성영이 돌파와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KB스타즈는 강아정과 단타스의 득점까지 나오며 13-8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강계리와 박하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추격했다.


 


박하나가 좋은 활약을 펼친 삼성생명은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단타스에게 많은 파울을 허용하며 자유투를 내줘 15-20, 1쿼터 리드를 뺏겼다. 토마스는 무득점을 기록하며 KB스타즈의 수비를 깨지 못했다.


 


2쿼터 들어 KB스타즈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박하나에 의존한 삼성생명에 비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쿼터 중반, 36-19로 크게 앞섰다. 골밑에서 박지수가 든든히 지킨 가운데, 김보미가 8득점을 퍼부으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커리도 2쿼터에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며 2쿼터 45-2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KB스타즈는 후반 들어,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삼성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토마스가 박지수에게 계속 막힌 삼성생명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단타스의 골밑 득점과 김보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0-54, 24점차 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단타스가 골밑에서 맹위를 떨친 KB스타즈는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토마스를 철저히 막아낸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이 연거푸 실책을 범하며 자멸하는 것을 지켜봤다. 커리와 박지수가 3쿼터를 마무리 한 KB스타즈는 65-36으로 전반보다 더 크게 앞서며 마쳤다.


 


4쿼터, 토마스를 제외한 삼성생명은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잠깐의 추격을 해냈다. 그러나 김진영까지 득점에 가세한 KB스타즈의 공세를 막아낼 순 없었다. KB스타즈는 단타스가 공격과 수비에서 영향력을 보이며 박지수가 빠진 KB스타즈를 이끌었다. 김진영과 김가은까지 득점 공세에 참가한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을 꺾고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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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5 21:07:58

삼성생명 박하나 뺴고 식물,,,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6 09:4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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