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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활력소 된 전성현, 믿고 기다린 결과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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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21:01

                           

KGC 활력소 된 전성현, 믿고 기다린 결과물



 



[점프볼=안양/이원희 기자] 안양 KGC의 전성현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전성현은 15일 안양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 팀의 5연승에 일조했다. KGC는 13승10패로 리그 단독 4위가 됐다.


 


전성현의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지난 7일 창원 LG전에서 11점으로 활약했고, 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올려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부산 KT전(3점), 고양 오리온전(8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DB전에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전성현은 매서운 득점포를 과시했다.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을 지켜주는 가운데 전성현이 활발하게 외곽을 돌았다. 1쿼터 3점슛 1개 포함 5점을 기록한 뒤 3쿼터 막판에도 감각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전성현은 4쿼터에도 출전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4쿼터 DB가 66-75로 따라왔을 때도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다. 


 


김승기 KGC 감독이 가장 인정하는 부분은 전성현의 수비력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에게 득점은 못하더라도 수비만큼은 열심히 하라고 했다. 반드시 기회가 날 거라고 말했다. 다행히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시즌 일정을 거듭할수록 전성현의 입지가 달라지고 있다. 전성현은 시즌 초반 출전시간 10분을 넘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


 


김승기 감독은 “출전시간이 적어도 감독을 믿으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언젠가는 출전시간이 갈 것이고, 잘해낼 거라고 했다. 성현이가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22점을 기록했다. 기회가 있을 때 잘해내 내가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전성현도 김승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 11월8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5개 17점을 기록한 뒤 김승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지난 14일까지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출전시간 20분을 넘겼다. 전성현은 이날도 31분20초를 소화하며 신나게 코트를 누볐다.


 


#사진_문복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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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6 09:45:11

쭉쭉 끌어올리면 뭔가 나오겠찌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6 13:00:00

클레이 성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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