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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PO] 안덕수 감독 외곽 강조, “빅맨만 의존해선 안 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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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월) 21:41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이 내외곽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KB스타즈는 높이가 놓은 팀이다. 193cm 트윈타워 박지수, 다미리스 단타스를 보유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리바운드 36-37로 졌다. 외곽슛도 20개를 던져 3개만 집어넣었다.

KB스타즈는 19일 아산에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안 감독은 “좋은 빅맨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외곽 기회도 만들어야 한다. 한 가지만 가지고 챔프전에서 이길 수 없다. 강아정 심성영 등 다른 선수들이 터져야 조금이라고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주장 강아정은 1차전 7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안 감독은 “상대의 압박 수비가 좋았다. 강아정도 활발하게 볼 없는 움직임을 가져가야 했다. 센터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강아정은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안 감독은 “강아정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가 끝나면 관리와 회복에 집중한다. 다음날에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시즌을 마치고 조취를 취해야 다음 시즌 영향이 없을 거 같다”고 걱정했다.

또한 가드진 전력에 대해 “심성영 쪽에서 미스 매치가 생기거나 득점과 리딩에서 실수가 나온다면 김진영을 투입하겠다. 공수에서 활기차게 뛰어주고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상대가 김진영을 버리고 새깅 수비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공격이 풀려야 한다. 정규리그에선 항상 70점대가 나왔다. 50점대를 기록하고는 강한 팀을 이길 수 없다. 신장 우위를 가지고도 1차전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 2차전에는 상대보다 10개 정도 앞섰으면 한다. 어떻게든 1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_WKBL



  2018-03-19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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