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2차전에서는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울산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고심이 많았던 현대모비스는 1차전이 끝난 후 슛 연습에 매진했다. 
 
1차전 현대모비스의 패인은 슛. 이는 캡틴 양동근 역시 터지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 양동근은 30분 53초간 뛰었지만, 6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해 평균 기록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의 몸 상태가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시즌 중 25분 정도 뛰어서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었는데, 슛이 안 들어갔다”고 말했다.
 
27득점을 넣은 데이비드 사이먼에 대한 수비에 대해서는 “막기 쉽지 않지 않다”라고 씁쓸하게 웃으며 “대신 사이먼 쪽으로 들어가는 공이 잘 투입되지 않게 외곽 선수들에게 잘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고 선수단에게 전한 당부 사항을 알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3-19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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