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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18점 22R KGC 5연승, DB 꺾고 단독 4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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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20:59

                           

사이먼 18점 22R KGC 5연승, DB 꺾고 단독 4위



 



[점프볼=안양/이원희 기자] 안양 KGC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KGC는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KGC는 5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3승10패, 인천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세근이 DB전에서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역대 42번째로 통산 4500득점 달성했다. 사이먼도 18점 22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양희종은 15점.


 


DB는 이날 경기에서도 4쿼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이 좋지 못했다. 디온테 버튼이 20점, 로드 벤슨은 1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B는 이날 패배로 15승7패가 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도 19-19 동점으로 끝났다. 7-7 상황에서 두경민의 3점슛이 터뜨리자, KGC는 오세근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갔다. KGC는 전성현의 3점슛 이후 큐제이 피터슨이 감각적인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15-14로 역전했다. 쿼터 막판에는 DB의 버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DB가 박병우의 3점슛으로 도망가자 KGC는 오세근 강병현의 연속 득점으로 23-22 역전을 이뤄냈다. DB가 벤슨의 득점과 서민슛의 3점슛으로 달아날 땐 양희종이 추격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쿼터 4분3초 27-27에서 피터슨이 3점슛을 터뜨렸다. 오세근과 사이먼도 득점을 추가. 하지만 DB도 벤슨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태홍이 득점대열에 가담했다. 쿼터 1분여를 남기곤 벤슨의 바스켓 카운트 이후 서민수가 득점을 기록해 2쿼터를 36-35로 앞섰다.


 


하지만 KGC는 3쿼터 피터슨의 속공 공격 이후 사이먼이 득점에 성공해 39-38을 만들었다. 40-41 열세일 때는 전성현이 3점슛을 터뜨려 상대 분위기를 끊어냈다. 사이먼의 골밑 득점와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점수는 48-41로 벌어졌다. KGC는 사이먼과 피터슨의 활약으로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한 뒤 1분29초에는 사이먼이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슛을 터뜨렸다. 두경민의 3점슛 이후에는 양희종의 외곽포가 터졌다. 쿼터 6.2초를 남기고는 전성현이 3점슛을 기록했다. KGC는 3쿼터를 60-54로 앞섰다.


 


4쿼터에도 KGC는 사이먼의 점프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쿼터 8분27초에 터진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점수는 65-56이 됐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양희종은 3점슛을 터뜨렸다. KGC는 오세근의 연속 득점에 72-60으로 앞서 나갔고, 오세근이 추가 득점을 올려 점수 74-60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DB의 4쿼터 경기력은 역시나 끈끈했다. 버튼이 순식간에 득점을 몰아치면서 쿼터 2분54초 69-77로 쫓아갔다. 하지만 KGC는 이재도의 자유투로 분위기를 되찾아온 뒤 사이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사진_문복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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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5 21:08:18

역시 강백호 잘해~~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6 09:44:43

단독4위 할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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