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춘계연맹전] 선명여고 정호영, 1년 만에 공식 대회 출전

일병 news1

조회 1,713

추천 0

2018.03.19 (월) 21:41

수정 1

수정일 2018.03.19 (월) 21:52

                           

[춘계연맹전] 선명여고 정호영, 1년 만에 공식 대회 출전



 



[더스파이크=남해/이현지 기자] 제2의 김연경이라 불리는 정호영이 2018년 첫 공식 대회인 2018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출전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출신 정호영은 진주 선명여고 진학 당시 배구협회의 전학 관련 제재 조치(다른 시·도로 전학 또는 진학을 하는 경우 1년 동안 국내 경기에 뛸 수 없다)로 인해 지난해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호영은 박혜민, 박은진과 삼각편대를 이루며 선명여고를 여고부 최강 군단으로 만들었다. 선명여고는 춘계연맹전에서 2연승으로 조별예선 1위에 올라 여고부 4강에 진출했다.



 



여고부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정호영(16, 윙스파이커)은 만 15세의 나이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유망주다. 그는 189cm의 장신에 점프력과 체공력,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어 ‘김연경의 뒤를 이을 배구 스타’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호영은 “그동안 실업팀이나 일본팀이랑 연습경기를 많이 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회에서 휘슬 소리를 들으니까 긴장됐다”라며 “1년 만에 출전한 공식 대회라 정신이 없었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정호영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며 “춘계연맹전뿐만 아니라 올해 열리는 모든 경기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든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3-18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