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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삼성화재 박철우 “큰 경기, 모두가 미치는 것 중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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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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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3.19 (월) 00:17

                           

[PO1] 삼성화재 박철우 “큰 경기, 모두가 미치는 것 중요”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수들 모두가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화재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양 팀 최다인 31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박철우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힘입어 삼성화재는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 등이 분전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지금까지 열린 13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12번이나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올라갔다.



 



박철우도 “중요한 1차전을 잡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안심하지 않았다. 그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것이 아니다. 2차전이 남아있다. 2차전 준비도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초반에는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공격 타이밍이 다소 맞지 않기도 했다고 밝힌 박철우. 하지만 마음을 다스렸다. 그는 “천천히 마음을 되뇌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볼이 와도 아포짓스파이커 포지션에서 해결해줘야 한다. 사실 리베로들이 어렵게 올려주면 볼을 때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오늘은 볼을 때릴 수 있게 올라와서 빠르게 스윙해 때렸다”라고 말했다.



 



그간 플레이오프 포함 챔피언결정전 등 큰 무대 경험이 많은 박철우. 그는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수들 모두가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 고참들끼리 솔선수범해서 미친 듯이 하자라고 얘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3-18   정고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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