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코튼 이탈' OAK, 트레버 케이힐과 1년 계약

일병 news1

조회 529

추천 0

2018.03.19 (월) 00:00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베테랑 투수' 트레버 케이힐(30)을 영입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오클랜드 담당 기자 제인 리를 인용해 "오클랜드가 케이힐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완 투수 자렐 코튼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탈하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긴 오클랜드는 재빠르게 케이힐을 영입, 선발진 공백을 메웠다.
 
 
한편, 케이힐은 9시즌 통산 283경기(188선발)에 등판해 73승 79패 평균자책 4.11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09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했고 2010년엔 18승 8패 평균자책 2.97의 훌륭한 성적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시즌을 앞두곤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를 떠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향했다. 애리조나 이적 첫 해엔 13승 12패 평균자책 3.7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듬해인 2013년에도 8승 10패 평균자책 3.99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2014~2015년엔 평균자책 5점대에 머무르며 하락세를 겪었다. 2016년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불펜 투수로 뛰며 평균자책 2.74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해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캔자스시티에서 뛰며 21경기(14선발) 동안 4승 3패 평균자책 4.93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했고, 다시 '친정팀'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