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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우완 선발 코튼, 결국 토미존 수술 받는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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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월) 00:00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 선발 자렐 코튼(26)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오클랜드 담당 기자 제인 리를 인용해 “오클랜드 우완 선발 코튼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던 코튼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정규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부상에 발목이 잡힌 코튼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긴 재활 과정을 대비하겠다”며 “재활에 성실히 임해 좀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코튼의 부재로 오클랜드의 선발진은 더욱 얇아졌다. 이에 현지에선 좌완 유망주 A.J. 퍽(22)의 콜업 여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빌리 빈 오클랜드 사장은 퍽이 더블A에서 반년밖에 뛰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그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튼은 2016년 7월 리치 힐-조시 레딕 트레이드 당시 LA 다저스를 떠나 오클랜드로 이적한 선수다. 오클랜드 입단 후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 2.15의 훌륭한 성적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엔 9승 10패 평균자책 5.58에 그치며 실망감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정규시즌을 앞두고 부상까지 겹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토미 존 수술 재활 기간은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코튼은 2018시즌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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