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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CIN전 시범경기 3호포 포함 멀티히트…테임즈 3출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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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일) 00:00

                           


 
[엠스플뉴스]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시범경기 3호 홈런 아치를 그리며 밀워키 코치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은 3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419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2회 초 2사 주자 없이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최지만은 매니 피냐, 조나단 비야르의 연속 볼넷에 힘입어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엔 홈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이 3-8로 뒤진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완 잭슨 스티븐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3호 홈런.
 
이후 최지만은 팀이 8-8로 동점을 이뤄낸 6회에 다시 타석 기회를 맞았으나, 대타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아귈라는 2사 2, 3루에 2타점 우전 적시타(10-8)를 터뜨렸다.
 
한편, 에릭 테임즈는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56에서 .176으로 소폭 올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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