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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봄 배구 강자 IBK, 현대건설 완파하고 1승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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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토) 17:10

                           

[PO1] 봄 배구 강자 IBK, 현대건설 완파하고 1승 선점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1승 선취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현대건설과 1차전에서 3-0(25-15, 25-21, 25-20)으로 완승했다.



 



IBK기업은행은 공격, 수비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결과가 드러났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IBK기업은행답게 봄 배구 강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 3세트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노련하게 게임을 풀어가며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V-리그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전이 가진 의미는 컸다. 그 첫 경기를 IBK기업은행이 따내며 확률 상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함께 김희진이 화력을 발휘했다. 메디가 22득점, 김희진이 10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 막바지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고예림이 공수에서 살아난 모습도 돋보였다. 고예림은 9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뛰어난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리베로 노란을 비롯해 고예림, 김미연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부터 양 팀 차이가 드러났다. IBK기업은행은 메디, 김희진을 비롯해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여기에 세터 염혜선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끌었다. 1세트부터 25-15, 열 점 차 큰 차이로 IBK기업은행이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를 크게 이겨 긴장이 풀린 것일까. 2세트 들어 IBK기업은행 범실이 잦아졌다. 현대건설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18-14까지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끈질긴 추격으로 결국 세트 후반,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24-20으로 뒤집었다. 결국 2세트도 확보한 IBK기업은행이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완벽히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이 3세트 크게 몰아쳤다. 10-2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몇 차례 추격 찬스마다 범실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IBK기업은행이 3세트로 경기를 끝내며 플레이오프 1승을 먼저 따냈다.



 



두 팀 간 플레이오프 2차전은 하루 건너 19일 월요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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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7 18:05:23

3:0...현건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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