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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IBK 이정철 감독, "준비한대로 통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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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토) 17:07

                           

[PO1] IBK 이정철 감독, 준비한대로 통했다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준비한대로 잘 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3-0으로 완승했다. 상대 주포 양효진을 철저하게 막는 준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승장 이정철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해준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2세트 상대 소냐-황연주가 함께 나오며 혼동이 왔다. 다행히 그 순간을 잘 버텨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세트 IBK기업은행은 14-18까지 몰리는 등 위기를 맞았다. 그때 이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최수빈이었다. 최수빈은 서브, 수비에서 팀을 도와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감독은 “최수빈 투입 상황이 터닝 포인트였다”라고 전했다. “어려운 순간 수비로 끈질기게 따라붙을 수 있었다. 최수빈을 비롯해 노란 등 수비진들이 잘 해줬다.”



 



이날 이 감독은 염혜선을 주전 세터로 먼저 기용했다. 그러나 흐름이 좋지 않던 2세트, 주저 없이 이고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이에 대해 “누가 먼저 나가느냐는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 다만 시즌 때 염혜선 → 이고은 순으로 투입한 것이 훨씬 유연하게 운영이 됐다. 다음 경기에서는 연습 패턴을 보고 또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상대 양효진을 철저히 봉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에 양효진은 2세트까지 공격득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평소완 다른 모습이었다. 이 감독은 “확실히 그 부분이 잘 됐다. 블로킹도 맨투맨이 잘 됐다. 결정적인 순간 범실도 유발해냈다. 수비가 잘 됐기 때문이다. 미들블로커들이 잘 대처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2차전 때 성실한 플레이로 플레이오프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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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7 18:05:30

현건이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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