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엠스플 Inside] '김현수 5번' LG vs '신진호 3G 연속 선발' NC

일병 news1

조회 745

추천 1

2018.03.16 (금) 12:44

                           


 
[엠스플뉴스=창원]
 
LG 트윈스의 라인업 실험은 계속된다. 이번엔 '5번타자 김현수'다. NC 다이노스도 포수 신진호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켜 주전 포수 시험대에 세운다.
 
LG와 NC는 3월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어 하루 휴식을 취한 양팀 감독은 이날 "베스트 멤버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 공언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시범경기가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주전으로 나서야 할 선수들이 한 경기라도 더 치러야 할 시점"이라 밝혔다.
 
LG는 중견수 안익훈이 톱타자로 출전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우익수 채은성이 2번 타순에 포진했다. 중심타선은 지명타자 박용택과 4번타자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 5번타자로 좌익수 김현수가 나선다. 지난 2경기에서 2번타자로 출전한 김현수가 이날은 5번타자로 나서는 점이 눈에 띈다.
 
6번타자 1루수는 양석환이, 7번타자 포수는 유강남이 출전한다. 8번타자 2루수는 강승호가, 9번타자 유격수는 백승현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강승호와 백승현은 각각 2루수, 유격수 자리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전날 등판이 우천 취소된 임찬규가 다시 출격한다.
 
한편 NC는 중견수 이종욱을 톱타자로, 2루수 노진혁을 2번 타자로 배치했다. 김경문 감독은 "타이완 2군에서 훈련 중인 박민우가 합류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단은 이종욱이 화이팅을 보여줬으면 한다. 좌완 투수가 나올 때는 김성욱이 톱타자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3번타자 우익수는 나성범, 4번 지명타자는 재비어 스크럭스, 5번타자 1루수는 모창민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6번타자 좌익수는 권희동이, 7번타자 3루수로는 조평호가, 8번타자 유격수로는 손시헌이 출전한다. 주전 3루수 박석민은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김 감독은 "박석민은 3, 4일 정도 쉬고 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눈에 띄는 건 9번타자 포수 신진호다. 신진호는 13일과 14일 시범경기 SK 전에 연이틀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김 감독는 우천취소된 15일 경기에도 신진호를 내보낼 예정이었고, 이날 경기에도 신진호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김 감독은 "신진호에게 먼저 (주전) 기회를 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 주력 포수로 나서는 만큼, 선발투수와 호흡을 맞출 기회를 가능한 많이 제공할 생각이다. NC 선발투수는 좌완 구창모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6 17:18:15

타격기계 가즈아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