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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우완 선발 코튼, 팔꿈치 인대 염좌 진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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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 (금) 12:22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정규시즌 시작을 앞두고 부상 암초를 만났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 기자를 인용해 “오클랜드 우완 투수 자렐 코튼(26)의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에 염좌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염좌는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상이다. 따라서 현지에선 코튼의 팔꿈치 수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물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밥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분명히 안 좋은 소식”이라고 말문을 흐린 뒤 코튼이 차후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튼은 2016년 7월 리치 힐-조시 레딕 트레이드 당시 LA 다저스를 떠나 오클랜드로 이적한 선수다. 오클랜드 입단 후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 2.15의 훌륭한 성적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엔 9승 10패 평균자책 5.58에 그치며 실망감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쳐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현지에선 코튼의 부상 이탈로 좌완 유망주 A.J. 퍽(22)이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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