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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나란히 무안타…TEX 끝내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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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 (금) 08:22

                           


 
[엠스플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나란히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밀워키의 시범경기서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08이 됐다.
 
1회 말 1사에 좌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2회 말 1사 1루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4회 말 2아웃엔 1루 땅볼에 머문 추신수는 6회 말 1사 1, 2루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 말 대타 드류 로빈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최지만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93으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6회 초 1사엔 재차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고, 6회 말엔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9회 말 무사 만루에 나온 데스틴 후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에릭 테임즈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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