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알 기대주' 비니시우스, 코파 데뷔전 멀티골 기록

입소전 SoccerNews2

조회 4,783

추천 0

2018.03.16 (금) 00:18

                           

'레알 기대주' 비니시우스, 코파 데뷔전 멀티골 기록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데뷔전 치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후반 21분 교체 투입 이후 멀티 골 가동하며 플라멩구의 2-1 역전승 이끌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남미의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데뷔전에서 동점 골과 역전 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플라멩구 역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비니시우스는 15일(한국시각) 에콰도르의 에멜렉과의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 후 후반 33분과 후반 40분 멀티 골을 가동하며 플라멩구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스페인의 '마르카'는 비니시우스가 자신의 코파 리베르다토레스 데뷔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존재감을 뽐냈다고 알렸다. 특히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매 경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미의 강호들이 즐비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재능을 발휘했다고 했다. 이어 레알의 준비된 재능인 그가 올 시즌에만 벌써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결과다. 2000년생인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플라멩구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컵대회 포함 총 32경기에서 4골을 가동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첫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 출전해 후반 교체 투입 후 23분 동안 두 골을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는 상대의 밀착 마크에도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1-1 균형의 추를 맞추었다. 비니시우스의 가벼운 몸놀림 그리고 퍼스트 터치에 이은 정확한 결정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흡사 산투스 시절 네이마르를 연상시키는 장면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40분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는 디에구와의 원투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디에구가 넘어지면서 내준 패스를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미래다.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자 곧바로 레알이 그를 품었고, 현재는 임대 신분으로 친정팀 플라멩구에서 뛰고 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드리블이 뛰어나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매서우며, 남다른 잠재력을 갖춘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임대 활약 중인 플라멩구에서 주전 입성에 성공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