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삼성화재 주전 세터 황동일이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간 경기. 이에 앞서 신진식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황동일이 무릎 통증으로 선발에 나서지 못한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 올라왔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두 경기 흔들린 것은 이것 때문이었다. 점프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패스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 약 이틀 정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경기 중간에 이민욱과 함께 교체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김형진을 선발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증 이유에 대해서는 “황동일은 주전세터로서 시즌 전체를 치러본 경험이 없다. 좀 더 버텨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리가 온 것 같다”라고 신 감독이 이야기했다.



 



김형진 투입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빠른 투입이다. 그렇지만 같이 훈련하면서 맞춰봤으니 기대한다. 훈련 때는 공격수들과 호흡이 70%정도였다. 실전에서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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