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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PO] 안덕수 감독, 생일에 챔프전 진출 선물 받을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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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목) 19:22

                           



[점프볼=청주/이원희 기자]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3월15일이 생일이다.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날이다. KB스타즈는 15일 청주에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가진다. 안 감독은 생일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청주에서 KB스타즈가 승리, 13일 인천에서는 신한은행이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안 감독은 “인사이드 플레이로 아웃사이드 공격까지 살리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다. 하지만 2차전에 인사이드 플레이가 느슨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상대는 언제나 빠르게 공격하려고 할 것이다. 앞선에서 뺏는 것보다 한 템포 늦추겠다. 또 실책을 줄여야 한다. 역속공을 당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 기자가 “안 감독님의 생일이다”고 말하자, 안 감독은 쑥스러운 듯이 웃었다. ‘미역국은 드셨느냐’는 질문에는, “말씀이 심하시다. 식사 때 김도 안 쳐다봤다”고 웃었다.

지난 2차전에서는 박지수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안 감독은 “박지수에게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볼에 대해서만 수비하라고 했다. 루즈볼을 잡기 보다는 빨리 들어와 수비에 집중하라고 했다. 다른 부분은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빠지면 힘이 든다. 안 감독도 “박지수 대신 모니크 커리가 들어가면 인사이드 높이가 낮아진다. 정미란 김민정의 신장이 낮은 편이다”고 했다.

3차전 상대 에이스 김단비의 득점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안 감독은 “김단비는 드라이빙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강아정이 수비하겠지만, 상대의 스크린플레이에 걸릴 수밖에 없다. 다른 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사진_WKBL



  2018-03-15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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