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와 리오 퍼디낸드가 첼시 미드필더 윌리안을 극찬했다.



 



14일(현지시간), 첼시가 누 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2월 20일 열린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첼시는 2차전 경기에서 3점차 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팀은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지만 첼시 미드필더 윌리안은 지난 1차전 경기 활약에 이어 이날 열린 2차전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경기 직후 영국 매체 ‘BT스포츠’의 펀딧으로 나온 첼시 레전드 미드필더 램파드는 윌리안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램파드는 “윌리안은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의심 할 여지 없이 그는 세계 어느 팀에서도 쉽게 뛸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뛸 수 있다. 우리는 메시에 의해 경기에 졌다. 윌리안은 그 레벨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펀딧 퍼디낸드가 램파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윌리안은 첼시에서 눈에 띄는 선수였다. 램파드가 말한 것 처럼 그는 세계 어느 팀에도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2016 시즌 올해의 첼시 선수상을 받은 윌리안은 지난 시즌 콘테 감독 체제 하에 주전 경쟁을 펼쳐야만 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주전 자리를 확실히 차지했고, 최근 열린 6경기에서는 5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