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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패 여자 축구, 최하위로 동아시안컵 마감

이등병 SoccerNews

조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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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18:46

                           

3전 전패 여자 축구, 최하위로 동아시안컵 마감



 



중국에 1-3 패배, 9년 만에 동아시안컵에서 전패 기록



 



[골닷컴, 일본 도쿄] 서호정 기자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을 3전 전패로 마감했다. 최하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 여자축구는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경각심을 되새기게 됐다. 



 



한국은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일본, 북한에 이어 중국에도 패한 한국은 유일하게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 경기 전까지 2패로 한국과 같은 성적이던 중국은 1승을 추가하며 최하위를 면했다.



 



윤덕여 감독은 앞선 2경기와 비교해 변화를 준 선발라인업을 내세웠다. 유영아가 최전방에서 섰고 2선에는 한채린, 이민아, 최유리의 젊은 조합이 섰다. 주장 조소현과 대학생 장창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3선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는 장슬기와 김혜리가 좌우를 김도연과 신담영이 중앙을 맡았다. 골키퍼는 베테랑 김정미였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이민아의 오른발 슈팅으로 적극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쉬옌루가 높이 올려준 공을 왕산산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뒤꿈치로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순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3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했다. 



 



리드를 내주자 한채린과 이민아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34분에도 추가 실점을 했다. 중국의 장루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슛이 김도연의 무릎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에 윤덕여 감독은 정설빈과 강유미를 차례로 넣으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이민아의 크로스를 장창이 쇄도하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채린과 정설빈의 과감한 슈팅도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40분 강유미의 골로 1골을 따라 잡았다. 한채린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유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에 맞자 재차 오른발로 슈팅 해 득점했다.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한국은 후반 45분 중국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골키퍼 김정미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본 런구이신이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2008년 이후 9년 만에 동아시안컵에서 승점 1점도 못 따는 결과를 맞았다. 대회 최하위를 기록한 한국은 상금 1만 달러와 기념 메달을 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댓글 3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5 20:51:47

고생햇다ㅏ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5 20:59:43

그래도 고생은 했다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6 09:40:57

고생은 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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